강아지 약 잘 먹이는 법

강아지 집사이신가요?

우리 집 아이는 13살이라 디스크도 있고 관절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얘가 먹는 영양제가 세 가지이며 사흘에 한 번씩 디스크 약과 관절약을 먹고 있습니다. 

지금은 베테랑이 되어서 약을 정말 쉽게 먹이지만, 처음엔 얘 약 먹이는 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약이 써서 자꾸 뱉어내거든요.

그래서 저의 처음처럼 강아지 약 먹이는 것이 정말 힘드신 분들을 위해 저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강아지 약 먹이는 노하우

1. 가루약에 꿀을 한 방울 넣어서 환으로 만듭니다.

• 우리 집 강아지 약에는 꿀을 딱 한 방울 넣으면 적당히 빚어지는데, 강아지 따라 약의 양이 다르니 경험을 통해 적정량을 알아내셔야 되겠지요. 단, 생각보다 꿀의 양을 더 적게 넣어야 합니다.

가루약을 환으로 만듬

 

2. 환으로 빚은 약을 좋아하는 간식으로 완전히 감쌉니다.

• 저는 간식 사이에 환으로 빚은 약을 넣고 약이 노출된 곳을 크림치즈로 감싸기도 하고 고구마 간식을 얇게 잘라 덮기도 합니다. 마치 팥빵처럼 간식 안에 약이 들어 있도록 하는 거지요.

약을 크림치즈로 덮습니다.

약을 간식으로 완전히 감쌉니다.

 

3. 약을 먹입니다.

• 이렇게 먹이면 실패율이 매우 낮은데 우리 집 아이가 똑똑해서 바깥쪽 간식만 먹고 약을 뱉으려고 할 때가 있어요. 이땐 재빠르게 다른 간식을 주면 그것을 먹으려고 약을 꿀꺽 삼키더라고요.

우리집 이뿐 개자식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 집에서는 우유나 통조림에 약을 타 먹이거나, 주사기로 입에 넣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봤어요. 

그 결과 이 방법이 가장 쉽고 간단합니다. 아픈 개 있는 집사님들 해보세요.

애견과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2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