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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 프랑스 예쁜 마을 여행 15일간의 렌터카 비용, 이용 팁

by happy box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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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의 예쁜 마을 여행 중 15일간의 렌터카 비용, 이용팁, 장단점

올해 5~6월 남프랑스 예쁜 마을을 렌터카로 여행했습니다. 렌터카 관련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 계실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1. 렌터 한 인터넷사이트 

허츠 https://www.hertz.co.kr/rentacar/reservation/

 

2. 렌터한 차

 중형 SUV 차를 렌트했습니다.

렌트한 차

여행 인원 4명과 24인치 캐리어 4개인지라 이 정도 차는 되어야 트렁크에 캐리어가 다 들어갑니다.

나머지 여행 시 필요한 배낭과 슈퍼에서 장 본 식재료, 공동 소모품 등은 앞뒤 좌석 빈 곳에 싣고 다녔는데, 렌터카 이용 내내 차 안이 짐들로 복잡했습니다그러므로 더 작은 차는 안될 것 같고, 또한 유럽엔 차 한 대 겨우 지나가는 좁은 골목길도 많고 프랑스의 주차 공간이 한국에 비해 정말 좁기 때문에 더 큰 차도 곤란할 것 같습니다. 즉, 짐이 들어가는 최소한의 차가 좋겠지요.

 

3. 이동거리

보르도에서 픽업해서 니스에서 반납했습니다.

다음은 각 마을 간 거리 및 소요시간입니다. 

각 마을 간 거리 및 소요시간

처음 계획에서 봄 레 미모사와 에즈는 가지 않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이동했습니다.

마르세유, , 니스에서는 숙소에 차를 세워두고 도시 투어는 우버 타고 했습니다대도시는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고 특히 칸에서는 우리 여행기간 동안 칸 영화제가 있어서 차를 끌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4. 길찾기

구글 내비게이션을 이용했습니다. 렌터카에 내비게이션이 있지만 우리는 구글지도가 더 편해서요. 구글에서 미리 가고자 하는 마을의 주차장을 검색하여 즐겨찾기 장소로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5. 주유하기

처음 렌트할 때 어떤 기름을 주유해야 하는지 허츠에서 말해줍니다.

주유방법은 대부분 무인 시스템이며,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주유소에 따라서는 직원에게 가서 결재를 먼저 하고 직원이 주유할 수 있도록 office에서 열어주어야 주유가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또한 현금 안되고 카드로만 주유가 가능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6. 교통법규

유럽도 운전석이 왼쪽입니다. 하지만 교통법규가 우리나라와 좀 달라서 헷갈리는 곳이 많습니다. 다른 차들 보고 눈치껏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짧게 역주행한 곳이 있어서 한국에 온 이후 허츠에서 벌금 20유로가 날아왔습니다.

 

7. 통행료

우리나라와 비슷하긴 한데 선결제하는 곳이 있고 후결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선결제하는 곳은 결제해야 통과되는 시스템이라서 가보시면 자동 알게 되실 겁니다.

 

8. 주차하기

주차장에 도착하면 대부분은 사전 정산이니 주차 정산기에서 주차료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차 앞쪽에 얹어두어야 합니다.

주차시스템은 도시마다 조금씩 달라서 눈치껏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대도시 주차는 주차 공간이 정말 좁고 주차장 천정도 정말 낮아서 주차 난이도가 최상급입니다. 그리고 주차 자리가 잘 나지 않아 주차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주차 정산기

 

9. 사전 준비

차에서 필요한 폰 거치대, 자동차 창문 햇빛 가리개, 운전자용 햇빛차단 장갑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폰에 차에서 들을 음악을 미리 다운로드하여 가시면 이동이 즐겁겠지요. 가볍고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차에서 폰으로는 내비게이션을 봐야 하니까요. 렌터카 이용이 아니더라도 폰 사용이 많은 만큼 최소 10000wh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는 필수입니다.

당연히 운전자는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두어야 합니다.

 

10. 렌터카 이용 경비

허츠 렌터카 1612€ (228만 원)
허츠에서 날아온 교통법규위반 벌금 20€ (3만 원)
주유비, 통행료, 주차료 431€ (61만)
계 292만 원

여행인원이 4명이었으니 1인 73만 원 정도 들었네요.

 

11. 렌터카 여행의 장단점

장점

  •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프랑스 예쁜 마을들을 원하는대로 갈 수 있습니다. 프랑스 예쁜 마을들은 인구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습니다.
  • 짐을 차에 싣고 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짐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우리들만의 공간이라 원하는대로 음악을 듣고 간식을 먹으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운전자가 힘듭니다.
  • 대도시는 주차 난이도가 매우 높고 주차 자리가 잘 나지 않아서 주차장을 찾아 헤매고 다녀야할 수 있습니다.
  • 주유 시스템, 교통법규, 주차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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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결론

만약 마르세유, 니스, , 액상프로방스와 같이 남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위주로 가실 거면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1일 투어를 몇 개 하시는 것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렌터카의 장점도 많지만 난이도 면에서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예쁜 마을 위주로 여행하시려면 렌터카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이 많겠지요.

 

남프랑스 예쁜마을

이상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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