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에서 초록색 생명체와 함께 살고 싶으신가요?
식물집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이들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보살핌의 첫째가 관심과 사랑이듯 이들도 생명인지라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잘 자랍니다.
그렇다면 식물에게 중요한 조건을 알아봅시다.
식물 키우기의 기본
식물은 동물과 달리 광합성을 하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 햇빛, 통풍, 온도 네 가지입니다.
다음은 모든 식물에 해당되는 기본적인 사항으로 식물집사가 알아야 할 상식입니다.
1. 물
물 주기는 같은 식물이라도 계절이나 장소, 온도, 화분 크기 등 환경에 따라 매우 다르므로 일정 주기를 정해서 기계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말라서 죽는 경우보다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화분의 흙을 만져보았을 때 젖어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물을 주지 않습니다.
대체로 잎이 얇은 식물들이 물 주기가 짧은 편이며 선인장이나 다육 식물들은 물 주기가 깁니다.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화분의 겉흙에서 1cm 정도가 바싹 말랐을 때 물을 주면 적당합니다.
2. 햇빛
우리가 밥을 먹어야 살 듯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있어야 광합성을 할 수 있고요. 식물에 따라 필요한 햇빛의 강도가 다르므로 집안의 위치에 따른 빛의 양을 잘 고려하여 식물을 배치해야 합니다. 대체로 꽃식물들과 허브류는 많은 빛을 필요로 하므로 빛에 대한 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잎의 녹색이 진한 식물일수록 약한 빛에서도 잘 견디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통풍
모든 식물들에게 통풍이 중요하지만 특히 유럽의 지중해 지역이 고향인 허브류나 올리브 등의 식물들은 통풍이 매우 중요합니다. 얘들은 겨울철에 추운 것은 견디지만 통풍이 안되면 죽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베란다 창문을 열어두고 바람 잘 통하는 창문 가까이에 두어야 합니다.
4. 온도
열대지방이 고향인 식물들은 추위에 특히 약합니다. 대신 이들은 대체로 통풍이 잘 안 되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므로 거실에서 키우기 적당합니다.
위 네 가지 요소는 식물에게 모두 중요하지만 식물의 성격에 따라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한 특성을 잘 알고 적절한 배치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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