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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있고 영양가 많은 가리비찜 해 드실까요? 가리비찜은 11월~12월의 겨울철이 제철입니다.
홍가리비 찜 비린내 없이 맛있게 찌기
필요한 재료들
가리비 원하는 만큼
레몬즙 (또는 식초) 1스푼
청주(또는 화이트와인) 1스푼
물 2~3컵 정도
청양고추(취향에 따라 생략)
가리비찜 소스 : 고추냉이 또는 겨자 1/2 : 진간장 1 : 식초 1
만드는 방법
1. 홍가리비 손질
- 해감 : 물에 소금 1스푼 넣고 30분 정도 담가두면 됩니다. 홍가리비는 해감이 필수는 아닙니다.


- 세척 : 솔이나 칫솔을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습니다. 가리비 요리에 있어서 가장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 세척입니다. 저처럼 가리비 찐 국물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저는 1kg 한 박스를 모두 씻는라 힘들었어요.


2. 가리비 찜냄비에 쌓기
- 찜솥에 물 2컵 정도 넣고 찜 판에 가리비를 차곡차곡 쌓습니다. 물의 양은 찜 판 아래로 2cm 이상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비해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끓어서 넘치고, 물이 너무 적으면 끓는 동안 다 졸아들어 없어지겠지요.
- 청주(또는 화이트와인) 1스푼, 레몬즙(또는 식초) 1스푼 정도를 가리비에 뿌립니다. 이는 가리비의 비린내를 잡기 위함입니다.
-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1~2개를 썰어서 같이 끓이시면 칼칼한 맛이 납니다.

3. 가리비 찌기
- 냄비 뚜껑을 닫고 전기레인지 강불 기준으로 8분 정도 찝니다. 이는 냄비 크기나 열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요.
- 📌요리 point : 가리비는 오래 찌면 질겨집니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부터 5분 정도 더 익히면 됩니다.


3. 가리비찜 소스
소스는 취향이지만 우리 집에서는 겨자 1/2 : 진간장 1 : 식초 1 비율로 섞어서 찍어 먹습니다.
4. 가리비 냉동보관
- 손질한 가리비를 껍질체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시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바로 찌면 됩니다.
- 냉동실이 좁아서 보관이 힘드시면 한 번 찐 가리비를 국물과 함께 냉동보관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가리비를 다시 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질겨질 수 있습니다.

가리비를 찌고 남은 찜솥의 국물은 버리지 마시고 냉동시켜 두었다가 칼국수 생면, 감자, 파, 청양고추 등을 넣고 칼국수 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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