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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팁/요리

코스트코에서 사는 식재료

by happy box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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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주일 또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코스트코를 갑니다. 코스트코에서 장 보면서 종종 다른 사람 카트를 눈여겨볼 때가 있어요.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뭐를 주로 사는지... 그럴 때 없나요? 그래서 오늘은 제 장바구니를 공개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늘 사 오는 것들 중 식재료 편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뭐 사 오지?

1. 훈제 오리고기 

훈제오리는 다들 많이 드시지요? 훈제오리에 양파, 마늘 및 채소를 넣고 볶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먹지요.

훈제오리

 

2. 닭가슴살

우리 집에서는 냉동실에 늘 있어야 하는 식재료입니다.  닭가슴살 샐러드로도 먹고 닭가슴살 죽도 종종 해서 아침으로 먹고요.

닭가슴살

 

 

닭가슴살 야채죽 맛있게 끓이기 수험생 아침, 이유식, 다이어트 식단

우리 집 오늘 아침메뉴였습니다. 수험생 아침메뉴로도 좋고 아기들 이유식으로도 좋아요 영양도 많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안성맞춤이에요. 요리라 할 것도 없이 매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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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동 생새우

냉동 생새우로 알리오 올리오 감바스나 새우볶음, 또는 새우튀김을 합니다. 파스타를 할 때 두세 개씩은 꼭 들어가야 맛과 비주얼이 좋고요.

냉동생새우

 

 

손님 상차림 홈 파티 음식

집에 손님 초대의 계획이 있을 때 상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지요. 저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홈 파티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경험치로 쌓인 홈 파티하기 좋은 음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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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둠 냉동야채, 냉동 아스파라거스

모둠 냉동야채, 냉동 아스파라거스는  우리 집에서는 거의 이틀에 한 번씩 아침에 야채구이로 먹어요. 브로콜리 손질이 귀찮기도 하고 다양한 야채를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편해서 잘 이용합니다. 가격도 싸고요.

모둠 냉동야채

 

 

간단한 아침 식사 메뉴 1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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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두부, 계란, 우유

두부, 계란, 우유는 집에 떨어지면 안 되는 필수 식자재이지요. 

두부

 

6. 김밥용 김, 더 킹 크랩스, 단무지와 우엉

저는 2주에 한번 정도는 김밥을 쌉니다. 오랫동안 많이 싸오다 보니 크게 힘들지 않고 가족들이 모두 잘 먹으니까요. 가장 큰 이유는 시중에 파는 김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입니다. 맛있는 집이 없어요.

저는 김밥 재료로 계란, 시금치, 당근, 킹크랩, 김밥햄, 어묵, 우엉, 단무지 이렇게 8가지 넣습니다. 

김밥재료들

 

7. 냉동 블루베리

저의 다른 글들을 보시면 모둠 야채만큼이나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임을 아실 겁니다. 샐러드, 프렌치토스트, 양상추 스테이크 등에서 마무리 비주얼 담당으로 견과류와 함께 꿀에 재운 블루베리 콩포트를 사용합니다. 

냉동블루베리

 

8. 양송이버섯

야채구이, 스테이크, 양송이 수프, 스파게티 등에 주로 사용하고 구입하면 항상 냉장 반, 냉동 반 보관합니다. 

양송이 버섯

 

 

 

버섯 보관 법 양송이 버섯, 표고 버섯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버섯은 우리 몸의 면역 조절 역할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항암 작용을 하며, 체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노화 억제와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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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인애플, 바나나

코스트코에서 파인애플 1통에 4900원, 유기농 바나나 3900원으로 매우 쌉니다. 그래서 자주 사 오는 편입니다. 샐러드에도 넣고 프렌치토스트 토핑용으로도 쓰고요. 하지만 항상 한 번에 먹기엔 많습니다. 그래서 파인애플은 구입하면 바로 정리하여 반은 냉장, 반은 냉동합니다. 냉동한 파인애플은 스테이크 할 때 같이 구워주면 아들이 좋아합니다.

파인애플, 바나나

 

10. 건 체리

건 체리는 제가 스콘을 자주 굽잖아요. 스콘 몇 번 구우면 없어요.

건체리

 

11. 치즈류

코스트코에는 매우 다양한 치즈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코스트코 장을 보면서 그 다양한 치즈의 반 이상은 사 먹어 본 것 같네요. 어떤 치즈는 정말 맛이 이상해서 못 먹고 버린 것도 있어요. 하지만 주로 먹는 치즈일 경우에는 일반 마트보다 치즈 가격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주로 사는 치즈들은 사진에는 없지만 카프레제에 쓰는 모차렐라 생치즈, 모차렐라 치즈볼, 피자 토핑용 모차렐라 치즈, 샌드위치에 주로 넣는 고다치즈(브랜드를 모르겠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맛있는 치즈들이 더 있는데 지금 사진이 없고 이름을 모르겠네요. 영문명이라...

크림치즈로는 래핑카우 치즈나 RASKAS 크림치즈를 사는데 맛은 둘이 비슷하지만 래핑카우 치즈가 조금 더 짜고, RASKAS 크림치즈가 낱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저장성이 좋고 가성비가 좋아서 RASKAS 크림치즈를 더 자주 삽니다.

모짜렐라 치즈볼
RASKAS 크림치즈

 

12. 말린 감귤칩

커피 마실 때 같이 먹기도 하고 카나페 만들 때 항상 넣습니다. 

말린 감귤칩

 

 

식빵 카나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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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팸

저장성이 좋은 식품이라 할인하면 사서 쟁여둡니다. 우리 집에서는 주로 김치찌개 만들 때 쓰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한국 사람들 스팸 많이 먹는 다고 놀란다더군요. 건강식품은 아닌 것 같지만 맛있긴 하잖아요.

스팸

 

 

돼지고기 스팸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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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버니니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저의 손님들이 왔을 때 부담 없이 기분 낼 수 있는 와인이 버니니입니다. 비싼 와인들보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어요.

버니니

 

15. 탕종 식빵

예전에는 코스트코에서 베이글, 치즈케이크 등 이런저런 빵들을 많이 사 봤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코스트코에서는 이 빵만 삽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빵 맛집이 있기도 하고 코스트코 빵은 양이 많아서요. 탕종 식빵은  구입하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넣고 아침에 필요한 만큼 꺼내 토스트 합니다. 참고로 저는 빵순이입니다.

탕종식빵

 

16.  병아리콩, 찹쌀, 깨 등 

병아리콩은 밥할 때 같이 씻어 넣습니다. 샐러드나 졸이는 등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려 했지만, 밥에 넣어 먹는 것이 가장 많이 쉽게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찹쌀은 죽 끓일 때 주로 사용합니다.

병아리콩, 찹쌀

 

나열하다가 보니 너무 많네요. 다 못 적겠어요. 제가 괜히 코스트코 우수고객이 아니었네요. 

대부분 대용량이라서 양에 대한 부담 때문에 늘 먹는 식품이나 저장성이 좋은 식품들 위주로 사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보니 많네요. 코스트코에만 있는 제품이라서, 가성비가 좋아서, 필수 식자재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저는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 제품의 가성비가 좋긴 하지만 장 값을 생각하면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것이 절대 경제적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10년을 넘게 코스트코 우수고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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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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