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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팁/요리

떨어지면 또 사는 코스트코 소스, 향신료 16가지

by happy box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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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공동현관과 제법 큰 마트 입구가 마주 보고 있어요. 

집 안 팬트리 같은 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분 차 타고 코스트코 가서 정기적으로 장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중 하나가 소스와 향신료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 가면 소스가 너무 다양해서 선택의 어려움도 있지만, 한 개 양도 워낙 많아서 이거 사서 실패하면 어쩌지 싶잖아요.

그래서 십수 년 코스트코 장을 보면서 떨어지면 꼭 사는 저의 필수 소스류와 향신료들의 사용 후기를 공유합니다.

 

십 수년 코스트코 이용 동안 떨어지면 또 사면서 사용하는 소스류, 향신료들 

1.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며 몸에 좋은 많을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 테고, 특히 올리브유나 참기름, 들기름처럼 비등점이 낮지 않아서 고열에도 안정적이라는 점이 좋아서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아보카도 오일도 몇 번 먹어봤는데 코스트코 제품이 가장 맛있어요.

아보카도 오일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우리 집은 아침으로 가장 자주 먹는 메뉴가 아보카도 오일에 구운 토마토, 야채구이입니다.

근데 아쉽게도 가격이 자꾸 올라가네요.

 

2.  발사믹 소스(발사믹 글레이즈)

발사믹 소스는 이탈리아가 유명하잖아요. 이 제품도 이탈리아 것인데 저는 이 제품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고급 발사믹 소스보다 우리 집 입맛에는 이게 더 맞나 봐요.

발사믹소스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아침에 먹는 샐러드 소스나 양배추 스테이크 소스로 주로 씁니다.

아래 글의 메뉴들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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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니언 크림 드레싱

어니언소스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이 소스는 닭가슴살 샐러드랑 특히 잘 어울립니다. 

양상추 위에 훈제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찢고 어니언 소스를 뿌려 드시면 상큼하니 맛있는 샐러드가 됩니다.

닭가슴살만 먹으면 퍽퍽하잖아요.

 

4. 바질 페스토

저는 이 소스 매우 좋아해요. 

바질 페스토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카프레제 위에, 샌드위치 만들 때 빵에 바르기도 하고, 스파게티 소스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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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크러쉬드 레드페퍼

레드페퍼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저는 주로 쇠고깃국이나 시래깃국처럼 좀 칼칼한 맛이 있어야 되는 국이나 찌개에 꼭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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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갈릭 후레이크

갈릭이지만 생마늘 맛과는 약간 달라서 맛이 부드럽고, 구운 마늘처럼 고소함과 단맛이 좀 더 있어요.

갈릭 후레이크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라따뚜이나 파스타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카레 소스를 만들 때 마지막에 뿌리면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이 나고 맛있어져요.

라따뚜이

 

7. 히말라야 핑크 솔트, 통후추, 볶음참깨

우리 집 양념과 소스들은 주로 싱크대 서랍이나 냉장고 문짝에 들어있는데 얘들 셋만 싱크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한다는 말이지요. 

통후추와 핑크 솔트는 그라인더가 있는 것을 팔아요.

한 번에 구입하기에 양이 많긴 한데 후추는 유통기한이 길고 소금은 유통기한이란 게 필요 없는 음식이니 크게 상관없습니다.

볶음참깨, 통후추, 히말라야 핑크솔트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우리 집에서는 거의 안 들어가는 음식이 잘 없지요. 맛과 음식의 비주얼을 위해서도.

 

8.  A1소스, 스테이크 시즈닝

A1소스, 스테이크 시즈닝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A1소스와 스테이크 시즈닝은 주로 챱 스테이크 만들 때, 돼지고기 등갈비(폭립) 양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안심 스테이크 등에서 고기 구울 때  스테이크 시즈닝 약간 뿌리고, 식탁에 차릴 때 스테이크 옆에 A1소스를 같이 줍니다. 

A1소스, 스테이크 시즈닝

 

9. 파슬리 플레이크,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  플레이크, 파마산 치즈가루

* 이런 요리에 사용합니다.

파슬리 가루는 위에 올린 라따뚜이나, 새우 감바스 등에 넣고, 스파게티 요리에는 둘 다 공통적으로 사용합니다.

 

10. 땅콩버터, 케첩, 식초

이들은 일반 마트 어디에나 팔지만 코스트코 제품이 가격이 좋습니다. 어차피 많이 먹는 식품이라 떨어지면 사둡니다.

식초는 유기농이기도 하고요.

계란에 땅콩버터, 케첩을 넣고 만든 계란 볶음밥을 둘째 아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땅콩버터, 캐쳡, 식초

 

이상은 코스트코의 많고 많은 소스 중에 우리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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