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돼지 두부찌개는 이를 먹어본 모든 사람들이 극찬하는 요리입니다.
제 생각에는 별다른 비법도 없는 듯한데 아마도 한국인의 대중적 입맛에 잘 맞나 봅니다.
장사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듣는 요리거든요.
장사하는 대신 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돼지 두부찌개! 대충 끓여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재료 3~4인분 정도>
두부 : 300g 정도
돼지고기 : 반 컵 정도(두부보다 약간 적게)
양파 : 반개
파 : 한 뿌리
신김치 : 돼지고기보다 약간 적게
된장 1T
마늘 1T
후추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정도
멸치 육수 재료 : 무, 양파, 다시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 <만드는 방법>
1.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를 준비한다.
2. 육수에 된장 한 스푼을 넣어서 푼다.
3. 썰어둔 두부, 돼지고기, 신김치, 양파, 파를 차례로 넣는다.
4. 마늘 한 스푼을 넣고 후추 약간 뿌린다.
필요한 재료 (5인분 기준)
돼지고기
부위 상관없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돼지고기 아무거나 씁니다.
두부
많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평상시보다 오늘은 좀 양이 적은 겁니다.
양파, 파
원하는 모양대로 썹니다.
신김치
반드시 신김치 라야 됩니다. 신김치 아니면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맛없으면 역시 맛있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신김치 양은 돼지고기보다 적어야 됩니다.
신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구수한 맛이 적고 김치찌개 맛과 비슷해집니다.
된장
너무 많이 넣어 짜게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김치 간도 있으니까요.
저는 김치찌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요리에 된장을 함께 씁니다.
돼지고기 수육이나, 삼겹살 두루치기, 돼지고기 주물럭 등의 요리에 된장을 넣으면 돼지고기 냄새도 안 나고 감칠맛도 증가됩니다.
저는 고기 누린내를 매우 싫어합니다. 간혹 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에서 누린내가 나면 속으로 화가 납니다.
육수
꼭 육수 라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육수 만드는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국물 요리의 기본 멸치 육수 만들기
만약 육수 내기를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국물 요리의 고수가 되실 거예요. 육수를 내어 음식을 하겠다고 마음먹으신 거니까요. 요리가 맛있으려면 첫 번째 조건이 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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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에 된장 한 스푼을 풀어 끓입니다.
2. 썰어둔 두부, 돼지고기, 신김치, 양파, 파를 차례로 넣고 끓입니다.
한꺼번에 다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3. 마늘 한 스푼을 넣고 후추 약간 뿌립니다.
4. 약불에서 3분간 더 끓입니다.
우리 집은 전기레인지라 불을 끄도 잔열이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늘 넣고 휘휘 저어서 뚜껑 덮고 바로 불 끕니다.
육수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전체 요리시간이 10분 안 걸릴 겁니다. 저는 5분이면 됩니다.
5. 돼지 두부찌개가 다 되었네요.
저는 이렇게 국자 하나 꽂아서 냄비채 식탁에 놓고 개인접시로 각자 덜어 먹도록 합니다.
이 냄비는 스타우브 24cm 전골냄비인데 우리 집 4인분 찌개요리를 할 때 딱 적당한 용량이라 주로 사용합니다.
스타우브는 다들 아시듯 손목 내어주고 맛을 얻는 조리기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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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시피대로 만드시면 웬만하면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꼭 해 드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 드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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