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브, 르쿠르제, 실리트 실라간, 휘슬러 냄비 비교 추천

스타우브, 르쿠르제, 실리트 실라간, 휘슬러 냄비의 장단점 비교 추천

평생 냄비를 찾고 계신가요?

요리에 있어서 냄비는 매우 중요하지요. 음식의 맛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주니까요.

제가 쓰는 냄비 종류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스타우브, 르쿠르제, 실리트, 휘슬러.

다 사용하냐고요??

네. 냄비마다 정해진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다 사용합니다.

오늘은 이들 냄비에 대한 비교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집에 있는 냄비들

스타우브	르쿠르제	실리트	휘슬러
꼬꼬떼 16cm, 20cm 타원팬 20cm, 24cm 베이비웍 16cm 2개 알라딘팟 24cm 시스테라 전골냄비 24cm 오픈팬 26cm	유리뚜껑 전골냄비 24cm 나무뚜껑 전골냄비 24cm 찌개냄비 18cm 그릴팬 24cm	높은 양수냄비 24cm 높은 양수냄비 20cm 낮은 양수냄비 20cm 높은 양수냄비 16cm 낮은 양수냄비 16cm	높은 양수냄비 24cm 높은 양수냄비 20cm 낮은 양수냄비 20cm 낮은 양수냄비 16cm 높은 양수냄비 16cm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실리트(실라간)와 휘슬러

 

각 냄비세트의 특징 비교

원산지

스타우브와 르쿠르제는 프랑스 제품이고 실리트와 휘슬러는 독일 제품입니다.

 

재질

스타우브와 르쿠르제는 무쇠이며 실리트(실라간)는(천연 미네랄)의 혼합으로 되어있습니다.

휘슬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입니다.

 

인덕션 사용

모두 인덕션 사용 가능합니다.

 

무게

스타우브 = 르쿠르제 > 실라간 > 휘슬러

 

코팅

스타우브나 르쿠르제는 둘 다 내부 에나멜 코팅처리 되어있는데 스타우브는 코팅이 모두 검은색이라 물이 들거나 할 우려가 없는 반면 르쿠르제는 베이지 색 코팅도 있어서 조금 더 조심스러운 데가 있습니다. 이들 둘 보다 좀 더 저가의 무쇠냄비들은 이들보다 더 무거우며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여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실리트는 코팅처리 된 것처럼 보이지만 코팅이 아니라 주물과 광물이 혼합된 형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팅이 벗겨질 염려는 없습니다.

 

열전도

실리트 실라간이 가장 빠르게 가열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식는 것은 휘슬러가 가장 빨리 식습니다.

아마도 실리트에는 열전도가 빠르도록 바닥면이 특수설계 되어서 그런 듯합니다.. 스타우브나 르쿠르제는 천천히 가열되고 잘 식지 않습니다.

 

음식맛

스타우브가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르쿠르제와 실리트가 비슷하고 휘슬러는 그냥 편하게 쓰는 용입니다.

 

관리 난이도

실리트 실라간이 단연 최고입니다.

실라간은 코팅냄비가 아니지만 코팅 냄비처럼 볶을 수 있고 눌어붙은 음식의 세척이 쉽습니다. 또한 무쇠 재질이지만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보다는 가볍습니다.

스타우브나 르쿠르제는 무거워서 만만하지 않고 수분 있는 채로 오래 두면 냄비 가장자리가 녹슬 수 있기 때문에 건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한 번씩 시즈닝을 해줘야 얼룩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휘슬러는 스테인리스 냄비의 장단점을 다들 아시듯 막 쓰기 편하지만 쓰다 보면 얼룩이 생기고 냄비 색깔이 갈변하므로 과탄산소다 등으로 정기적 세척을 해 주어야 하지요.

 

결론적으로 이들 냄비 세트 중에서 신혼 냄비로 한 브랜드만 추천하라 하시면 저는 실리트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든 냄비 중에서 딱 한 개만 고른다면 저의 원픽은 스타우브 알라딘팟입니다.

예쁘고 전골, 볶음 등 쓰임새가 가장 다양합니다.

우리집 냄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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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