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김밥을 쌉니다. 김밥을 싸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야채 잘 먹지 않는 아들에게 야채를 많이 먹일 수 있고, 또 한 번 싸두면 반찬걱정 없이 가족 모두 맛있게 두 끼는 해결하니까요. 시중에 파는 김밥도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한 듯하던데 비싸기만 하고 왜 그렇게 맛이 없을까요? 저는 김밥을 이렇게 쌉니다.
맛있는 김밥 레시피
필요한 재료들 (김밥 10줄)
쌀 3컵
김밥용 구운 김 10장
계란 7개
당근 2개
시금치 1묶음
단무지 10줄
우엉 10줄
킹크랩 3팩
햄 10줄
어묵 1팩
양념>
시금치 양념 - 마늘 1/2ts, 소금 1/2ts, 참기름 1스푼, 깨소금
어묵 양념 - 맛술 1Ts, 맛간장(또는 진간장) 2/3Ts,
밥 양념 - 소금 1/2스푼, 깨소금
참기름, 통깨, 후추
만드는 방법
1. 밥하기
- 쌀 3컵으로 밥부터 합니다. 밥이 되는 동안 김밥 속 준비를 합니다.
- 밥은 다 되면 소금 1/2스푼, 깨소금 한 스푼 정도로 골고루 양념합니다. 이때 주걱으로 밥을 뒤적이며 소금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시금치
- 시금치를 다듬어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서 데칩니다.
-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씻어서 꼭 짠 다음 소금 약간 뿌려 버무려둡니다.
- 10분 정도 후 다시 한번 시금치를 손으로 꼭 짠 다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주물러 양념합니다.
3. 계란
- 계란 6~7개를 계란말이로 굽습니다.
- 10줄로 잘라 놓습니다.
4. 당근
- 당근 2개를 채칼로 썰어둡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 간을 하며 볶습니다.
5. 햄, 단무지, 우엉, 킹크랩,
- 단무지와 우엉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키친타월로 감싸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 킹크랩의 비닐을 벗겨서 단무지처럼 길게 썰어둡니다.
- 햄은 가닥가닥 분리한 다음 4면을 돌려가며 골고루 잘 굽습니다.
6. 어묵
어묵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채 썬 어묵을 담고 맛술 1스푼, 맛간장 2/3스푼 정도를 두르고 중 약불에서 뒤적거리며 볶습니다.
7. 김밥 말기
- 김밥 속재료 8가지와 양념한 밥, 김밥김 등 재료들을 모두 식탁에 세팅합니다.
- 이날 저는 냉동실에 있던 청양고추 다대기를 함께 넣었습니다.
📌 김밥말기 tip
- 밥은 김의 2/3 정도만 펼치되 최대한 얇게 폅니다.
- 재료들을 차례로 밥 위에 얹습니다. 이때 8가지를 헤아리면서 넣지 않으면 정말 헷갈립니다.
- 끝부분을 밥풀로 붙이고 밥이 펼쳐진 끝부분이 서로 맞닿도록 동그랗게 맙니다.
- 참기름을 김밥에 바릅니다.
- 김밥이 터지는 경우는 속재료에 수분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속재료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을 제거하면 터지지 않습니다.
8. 김밥 완성
📌 김밥이 남았을 때
- 김밥이 남으면 냉장고 넣어야겠지요.
- 냉장고에 있던 김밥을 먹을 때는 계란 1개를 소금 1꼬집 넣고 풀어서 김밥에 계란물을 입힌 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굽습니다.
집에서 만든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모두들 맛있는 집밥 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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